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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을 해치는 불안 장애 (우울증, ADHD, 공황 장애)

by siliworld 2026. 1. 18.

불안 장애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이미지
불안 장애 이겨내기

 

 

요즘은 마음이 아프다는 말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시대입니다. 마음 건강이 그만큼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정말 험한 시대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사실도 느끼게 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커지며, 집중이 어려워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변에 봐도 딸아이 친구들을 보면 산만하고, 자기만 알고, 학교에도 안 나오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남편이 업무 때문에 고객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마음이 아파서 집에만 있는 청년이나 청소년들을 자주 본다고 하더라구요. 무엇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지 착잡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안 장애 중에 대표적인 우울증, ADHD, 공황장애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마음의 건강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가기 전에 미리미리 마음 속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족 안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왜 저러지 라고만 하지 말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울증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누구나 우울한 날을 겪지만, 우울증은 그 감정이 오래 지속되고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충분히 쉬어도 기운이 나지 않고, 예전에는 당연하게 하던 일들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한 번쯤은 마음의 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역시 우울증이 심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산후 우울증이 걸리는데, 이때 좀 심각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모든게 힘들고 어찌할 수 없음을 느껴 우울증을 심각하게 겪은 적도 있구요.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몸이 동시에 지쳐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울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지속적인 우울감과 흥미 저하입니다. 좋아하던 취미가 더 이상 즐겁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부담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사소한 일에도 자신을 과하게 자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반대로 잠들기 어려워지는 수면 문제, 식욕의 변화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겉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아 보여도 속으로는 공허함과 무력감이 쌓이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무뚝뚝한 남편도 같이 힘들어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울증이 힘든 이유는 일상의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출근이나 등교처럼 꼭 해야 할 일조차 큰 산처럼 느껴지고, 미뤄지는 일이 늘어날수록 자존감은 더 낮아집니다. “왜 나는 이것도 못 할까”라는 생각이 반복되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나약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울증을 더 깊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은 마음의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우리가 몸 건강을 생각하며 근력, 근육을 키우는데, 요즘에는 마음도 근력과 근육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우울증의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라기보다, 회복을 향해 천천히 노력해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상담 치료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 패턴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말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뇌의 화학적 균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약물 치료까지 가는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말이죠. 그러나 너무 심각하다면 조금은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나 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긴 했습니다. 기본부터 지켜나가면서,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가벼운 산책 부터 시작해서 햇빛을 쬐며 걷는 등 조금씩 마음을 바꿔 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ADHD

ADHD는 흔히 어린아이에게만 나타나는 문제로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성인에게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도 주변에 많이 있더라구요.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명칭인데, 집중을 유지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 기능의 특성과 관련된 차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탓하기보다는, 이해하는 태도가 먼저 필요합니다.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의력 조절의 어려움입니다. 어떻게 보면 시대적 흐름같기도 합니다. 미디어에 심취되어서 빠르게 빠르게 넘겨보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디어에 노출시켜 주의력 감소나 산만함을 넣어주는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음에도 집중이 잘되지 않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주의가 흐트러집니다. 일을 시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마감 직전이 되어서야 몰아서 처리하는 패턴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동시에 충동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경향, 계획을 세워도 끝까지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과잉행동보다는 머릿속이 늘 바쁘고 정리가 안 된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 아이 친구 중에 이 증상이 심해서 결국 학교 생활이 어려워 특수 학교에 잠깐 다녀온 친구도 있는데, 이 만큼 회복하기 어렵기도 한 것을 보게 됩니다. 실생활에서 ADHD가 힘든 이유는 오해를 받기 쉽다는 점입니다. 약속을 자주 잊거나, 물건을 자주 분실하면 책임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본인은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어 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불안이나 우울감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ADHD의 치료는 개인의 생활 환경과 증상 정도에 맞춰 진행되는데, 약물 치료는 집중력과 충동 조절을 돕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상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또한 약물 치료는 가능한 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행동 전략을 배우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일을 잘게 나누어 한 가지씩 처리하거나, 시각적으로 보이는 일정표를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고, 완벽한 계획보다 실행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증상의 패턴을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일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겪는 사람을 비난하기보다, 조금 다른 리듬을 가진 사람이라고 이해하면서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강한 불안과 신체 반응이 특징인 상태입니다. 요즘뿐 아니라 과거부터 연예인들이 이 증상을 많이 겪었던 것을 뉴스나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많이 접했던 거 같네요. 이 증상은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이대로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공포가 밀려옵니다. 처음 겪는 사람들은 심장이나 호흡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혼란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는 몸이 이상해서 생긴 병이 아니라, 불안을 처리하는 신경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핵심 증상은 공황 발작입니다.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손발이 떨리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식은땀이 나고, 어떤 사람은 현실감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곧 쓰러질 것 같다”거나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포가 더 커집니다. 문제는 이 증상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알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공황 발작을 한 번 겪고 나면 그 이후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그런 상황이 올까 봐 계속 긴장하게 되고, 생기지도 않은 일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이나, 지하철·엘리베이터처럼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운 공간을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외출을 미루거나 약속을 취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생활 반경이 점점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스스로를 나약하다고 자책하면서 불안은 더 커지기 쉽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불안을 없애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불안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 반응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또한 가능하면 거기까지 가지 않도록 미리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상담 치료를 통해 불안에 대한 인식과 반응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호흡이 가빠질 때는 억지로 숨을 참기보다, 천천히 길게 내쉬는 연습을 하고, 숨을 내쉬는 데 집중하면 몸의 긴장이 조금씩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증상은 위험하지 않다”는 문장을 미리 정해두고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도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지만, 반복할수록 몸의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습관 역시 공황장애 관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로와 수면 부족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발작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불안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마음의 증상들은 겪는 사람도 힘들고,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많이 힘들 거에요. 그러나 시대적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서로를 배려하고, 용기를 주고,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개인들도 마음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이런 불안 증세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랑과 평화의 세계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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